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광화문 '감사의 정원'을 문제 삼은 김민석 국무총리를 겨냥해 "정부 힘을 활용해 이미 착공해 한창 공사 중인 것을 정지시킬 수 있는 것 같이 힘을 과시하는 취지의 업무 지시를 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각자 생각이 다를 수 있으나 분명한 저의 의도는 현재 호국보훈을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조형물이 광화문광장에 없다는 것"이라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오 시장은 "한강 이후 역사는 한강버스 이전과 이후로 나뉠 거란 확신엔 조금도 흔들림이 없다"면서 "이미 수만명의 서울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고 굉장히 행복한 경험을 누리고 계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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