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총리, SCO 계기 회담…관계강화 의지 재확인

상하이협력기구(SCO) 총리 회의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 중인 리창 중국 총리가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심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리 총리는 회담에서 “중국은 러시아와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해,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주는 방향으로 상호 이익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슈스틴 총리는 “중러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는 전례 없는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며 “러시아는 경제·무역·에너지·농업·인문 등 각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