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한강버스 버스 은폐 정황이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고소한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시는 근거 없는 고소‧고발전으로 한강버스 사고 은폐 관련 비난 여론을 회피하고 국면을 전환하려는 시도를 중단하라”며 “시의 이번 고소조치는 제보자 색출을 위한 사전작업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10월 17일 한강버스 부표 충돌 사고를 은폐하려는 서울시 시도에 대해서는 확실한 제보 내용을 확보하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 은폐 시도에 대해 시가 나서서 진상규명하지는 못할망정, 제보자를 색출하려는 시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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