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관리라는 명목 아래 지난 2011년 이명박 정부에서 첫 도입 후 14년간 유지해 온 알뜰주유소가 물가 안정 효과는 미미한 반면 고소득 계층만 혜택을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형건 강원대 경제·통계학부 교수는 "알뜰주유소의 저렴한 가격은 전적으로 정유사의 (차별적인) 이중 공급가에 의존하는 구조"라며 "이로 인해 일반주유소와 알뜰주유소 간 갈등만 키우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알뜰주유소와 일반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 차이는 리터(L) 당 약 24원, 25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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