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정하영(62) 전 경기 김포시장에 대한 법원의 3차 공판에서 검찰측 핵심 증인이 뇌물공여 혐의가 있는 A씨와의 전화통화에서 정 전 시장과 관련된 내용은 들은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18일 정 전 시장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여현주)가 지난 17일 진행한 정 전 시장 등 8명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등 사건 3차 공판에서 검찰은 1호 증인인 B씨를 신문했다.
◇정하영 전 시장 “무혐의” 주장 정 전 시장은 김포시장 재직 때인 2019년 11월~2021년 6월 개발업체 2곳으로부터 각각 김포 감정4지구, 풍무7·8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청탁을 받고 페이퍼컴퍼니 계좌로 전부 62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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