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최근 멕시코시티에서 진행된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00년대 초반생) 주도 반정부 시위에서의 폭력단체 개입 행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지난 토요일(15일) 소칼로 광장 일대에 복면을 쓴 이들이 경찰관과의 충돌을 유발하며 시위를 폭력적으로 변질시켰다"며 "쇠막대와 망치 같은 둔기로 건물 보호용 시설물을 부수려 하는 등 험악한 분위기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핑크 타이드'는 중남미 좌파 정부 집권 흐름을 일컫는 용어로 주로 쓰이지만, 멕시코에서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전 정부와 셰인바움 현 정부로 이어지는 기간 정부 각종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집회 또는 해당 집회 참가자를 지칭하는 것으로 더 자주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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