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이던 화물선에서 동료 선원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하며 선내 기물을 파손한 베트남 국적 선원 3명이 구속됐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0시께 선내 식당에서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부르다 이를 시끄럽다며 제지한 3등 항해사 E씨(20대·베트남)를 의자와 주먹으로 폭행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이들이 흉기를 들고 선원을 협박하며 선내 질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며 “선박을 장악하려는 의도가 보였고 자칫 살인 등 중대 범죄로 이어질 위험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