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장비 수출을 100일여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의 대변인인 슈테판 코르넬리우스는 17일(현지시간) 독일 dpa 통신에 오는 24일부터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수출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독일 정부는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를 완전 점령하겠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정부의 계획을 비판하며 가자지구 공격에 쓰일 수 있는 군사장비 수출 승인을 중단한다고 지난 8월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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