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14일 한미 관세협상 최종 타결 결과가 담긴 ‘공동 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를 발표하며 국방·안보 협력 분야에서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5%까지 증액하고, 오는 2030년까지 250억달러 규모의 미 군사장비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은 이날 가진 브리핑에서 2030년까지 미국산 무기 구매를 위해 지출할 250억달러는 양국 간 협상에서 추가된 것이 아니라 정부가 구매하려고 계획했던 수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협상에서 미국산 무기를 새로 구매하기로 한 것이 아니라 이미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무기도입 사업비용이 반영됐다는 얘기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뉴스투데이”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