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동서 버스 등 7대 연쇄추돌…경찰 "페달 오조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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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정동서 버스 등 7대 연쇄추돌…경찰 "페달 오조작"(종합)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와 탑승객 등 14명이 다쳤다.

경찰은 사고 직후 버스 운전자로부터 브레이크에 이상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나, 버스 운행기록 장치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운전자가 브레이크가 아닌 액셀을 밟은 점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가 교차로를 통과할 당시 신호를 위반한 점이 확인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운전자를 입건한 상태"라며 "페달 오조작에 무게를 두고 사고 원인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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