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암흑기에 태어난 02·03·04...한국 야구 희망으로 떠오르다

1차전 4회 초 선제 투런홈런을 쳤던 그는 2차전에서는 한국이 5-7로 지고 있었던 8회 말 일본 프로야구리그(NPB) 주니치 드래건스 에이스이자 지난 시즌 센트럴리그 평균자책점 1위(1.38)에 오른 다카하시 히로토를 상대로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대형 아치를 그렸다.

3-3 동점이었던 5회 초 투수 마츠모토 유키를 상대로 강습 타구를 만들었고, 마운드에서 투수를 맞고 크게 튄 공이 오른쪽 파울 지역에서 잡히며 내야 안타를 기록하는 듯 보였다.

2002년생 김주원, 2003년생 안현민·문동주·김영웅, 2004년생 문현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