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사시 대만 개입' 발언에 대해 연일 대응 강도를 높이는 가운데 관영언론 차이나데일리가 "류큐(琉球, 오키나와의 옛 이름)는 일본이 아니다"라고 보도해 주목된다.
그는 아울러 다카이치 총리의 최근 대만 관련 발언으로 "중국과 일본 간에 전쟁이 나면 류큐에 주둔하는 일본군이 주요 공격 대상이 돼 류큐에 큰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중국은 "독립 왕국이었던 류큐가 명·청(明·淸) 시기 중국의 번속국(藩屬國, 조공국)이었으며 1879년 일본에 강제 합병돼 오키나와(沖繩)로 개명된 뒤에도 청 조정은 이를 승인하지 않았지만, 청일전쟁에 패하고 나서 류큐의 주권을 따질 수 없는 입장이 됐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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