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미 관세협상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 담긴 '외환 시장에 영향이 미칠 상황이 온다면 미국에서도 협조를 하겠다'는 문구와 관련해 "200억 달러를 투자할 때 시기나 규모가 외환시장에 영향을 주게 된다면 이를 축소하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미국과 협상을 타결한 일본의 미일 관세 협상에는 없는 내용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이어 "우리에게 미국이 아쉬워했던 조선업 같은 업종이 몇 개만 더 있었으면 협상 내용이 바뀌었을 것"이라며 "조선업의 경우 1500억 달러 투자에 대한 수익은 전부 우리나라가 다 받는 걸로 돼 있는데 이런 업종이 몇 개만 더 있었으면 이렇게 안됐을텐데 우리가 여기서 할 수 있는 것은 이 정도 수준일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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