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수감 중 뇌물 협박⋯교도관 "3000만원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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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수감 중 뇌물 협박⋯교도관 "3000만원 내놔"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 등으로 실형이 확정돼 수감 중인 트로트 가수 김호중(34)씨가 교도관으로부터 수천만원대 금품을 요구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법무부가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16일 서울지방교정청은 경기 여주시의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 소속 교도관 A씨가 김씨에게 약 3000만원 상당의 금전을 요구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소망교도소는 2010년 개소한 국내 유일의 민영교도소로, 대형교회가 설립한 재단 아가페가 법무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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