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부패 스캔들로 사면초가…"지지율 40% 폭락" 주장도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6일(현지 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베르호우나 라다(의회) 야당 의원 야로슬라우 젤레즈냐크는 현 정부에 비판적인 매체 '스트라나' 인터뷰에서 "지난주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지율은 20% 아래로 폭락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국가반부패수사국(NABU)과 반부패특별검찰청(SAPO)이 '미다스 작전'으로 명명한 국영 원전 기업 에네르고아톰의 1억 달러 규모 대형 비리 사건엔 젤렌스키 대통령의 측근 티무르 민디치 등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철저한 수사와 개혁 의지를 내보이면서 이 사건과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