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화 이글스 김서현이 시즌 마지막 등판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김서현의 무실점 피칭으로 1점 차의 스코어를 유지한 한국은 9회말 2아웃 상황 오타 다이세이를 상대 김주원의 솔로 홈런으로 7-7 동점을 만들고 한일전 11연패를 가까스로 막으면서 올해의 마지막 공식 경기를 매듭지었다.
올해 33세이브를 달성했지만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홈런 두 방으로 끝내기패를 허용하고 찝찝하게 포스트시즌을 맞이한 김서현은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에서도 안정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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