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전쟁 ②] 카드사 '보안 레이스'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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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전쟁 ②] 카드사 '보안 레이스' 재시동

카드사들이 보안 예산을 확대하고 전담 조직을 재정비하고 있지만 구조적 취약점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비판도 여전하다.

KB국민카드는 올해 정보보호 예산을 전년 대비 62% 늘린 331억원으로 편성했다.

그러면서 "예산을 늘린다고 해서 반드시 사고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무기를 산다고 국방력이 저절로 강화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조직을 개선하면 그동안 보이지 않던 문제들이 드러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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