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솔해·이도진 감독의 독립 장편 영화 (통잠)은 수년 간 이어진 난임 시술 끝에 영혼까지 소진된 부부의 초상을 현실적인 앵글로 포착하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이 영화는 단순한 난임 소재의 드라마를 넘어, 인간이 끝없이 열망하고 집착하는 대상 앞에서 어떻게 무너지고 고립되는지 보여준다.
영화는 주인공 지연(김시은 분)과 도진(이도진 분) 부부가 여러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얻은 아이를 유산하면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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