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항소 포기 외압 의혹 진상규명 국정조사특위를 수용하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항소 포기 외압의 결과로 이익을 받은 자가 바로 범인"이라며 "대장동 관련 1심 판결문에 400여회나 이름이 거론된 대장동의 몸통, 대장동 비리의 정점에 있는 그분, 이재명이야말로 이번 항소 포기로 가장 큰 이익을 얻은 분"이라고 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이번 항소 포기 외압은 정성호와 이진수가 실행했지만 그 뒤에는 바로 '대장동 그분'이 있다는 국민적 의구심이 커져만 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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