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 최강' 서승재-김원호 조가 올해 국제대회 10번째 우승을 달성한 가운데 세계배드민턴연맹(BWF)는 "21세기 최초의 기록이다"며 그들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남자복식 세계 1위 서승재와 김원호는 16일 일본 구마모토 현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BWF 월드투어 슈퍼 500 일본 마스터스 결승에서 일본의 미도리카와 히로키-야마시타 교헤이 조(29위)를 게임스코어 2-1(20-22 21-11 21-16)로 제압했다.
6월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 7월 일본 오픈(슈퍼 750)에 이어 8월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승승장구한 뒤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 때 눌렀던 천보영-리우이 조를 이번엔 게임스코어 2-0으로 완파하고 '월드 챔피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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