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장기 집권 가도에 적신호가 켜진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가 '우크라이나 지원 반대'를 앞세워 조기 유세에 나섰다고 유럽 매체 유로뉴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르반 총리는 이날 행사에서 우크라이나전이 끝나지 않고 이어질 가능성을 거듭 경고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유럽의 지원을 누차 비판했다.
오르반 총리는 그러나 유럽이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에 맞서도록 무장시키는 탓에 전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헝가리야말로 유럽에서 평화를 위해 나선 유일한 국가라고 자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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