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조국의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제8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오는 17일 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 중정 연못에서 거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뿐만 아니라 모든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억하며 그 뜻을 현재의 후손들이 계승하여 대한민국의 빛나는 미래를 함께 만들겠다는 다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보훈부는 "올해 기념식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고 헌신했던 항일 의병, 독립군, 광복군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국군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장소인 육군사관학교에서 최초로 거행된다"며 "육군박물관 중정 연못을 무대와 객석으로 활용해 탄압과 고난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독립운동의 길을 걸어갔던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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