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다카이치 총리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언급한 것으로 기존 정부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다카이치 총리 발언을 내정 간섭으로 판단한 중국은 거센 비판 끝에 자국민 대상 '일본 방문 자제'라는 카드까지 꺼냈다.
중국이 이처럼 강경 일변도에 가까운 태도를 보이는 배경에는 다카이치 총리 발언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체면을 손상했다는 판단이 있을 수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다.
그런데 다카이치 총리가 7일 국회에서 일본 현직 총리로서는 최초로 '대만 유사시 무력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시 주석 체면이 깎였다는 것이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