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와 벌크 화물, 완성차 해상운송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국내 대표 선사 3곳(HMM·팬오션·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선사별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글로비스는 기존 주 고객인 현대차·기아의 계열 물량 외에 다른 해외 완성차 제조사 관련 화물인 비계열 물량 비중 확대를 꾸준히 추진한 전략이 주효해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3분기 팬오션, HMM에 비해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건화물선·컨테이너선·탱커 등 전통 주력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두 자릿수 감소했지만 액화천연가스(LNG) 부문에서 신조선 인도 등의 효과로 전년 동기 3배 이상의 수익을 확보해 3분기 실적 선방에 성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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