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오랜 측근이자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을 대표하는 마조리 테일러 그린(공화·조지아) 하원의원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대선 기간 자신이 당선되면 엡스타인 파일을 공개하겠다고 공언했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7월 성 접대 리스트는 없다며 수사 종료를 선언했다.
그린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포스팅이 나오기 몇시간 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 파일 공개를 막으려 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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