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6시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약 9시간 30여분 만에 큰 불길이 잡힌 가운데 소방당국이 야간에도 대용량 방사시스템을 투입하는 등 진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초진에는 성공했지만, 아직 물류센터 내부에 잔불이 많아 대응 2단계를 유지 중이다"며 "건물 외부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내부로 진입해서 진화할 수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지만 당장은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1시40분께도 이 물류센터 식당에서 음식물 조리 도중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4분 만에 진화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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