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 절정이다… 대형 산불 상처 딛고 알록달록 물든 ‘국내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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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 절정이다… 대형 산불 상처 딛고 알록달록 물든 ‘국내 명산’

올해 대형 산불로 검게 그을렸던 경북 청송 주왕산 일대가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산불로 인해 달기폭포 인근 장군봉~금은광이 코스와 월외코스는 여전히 출입이 통제돼 있지만, 주왕산 국립공원의 주요 탐방로는 정상 운영 중이다.

용추폭포, 절구폭포, 용연폭포를 잇는 길을 따라 단풍이 절벽을 타고 내려오고, 물안개가 계곡 사이를 감싸며 은은한 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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