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경 환상적인 프리킥 선제 결승포를 쏘아올리며 한국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어 "나뿐만 아니라 헤더를 잘하는 선수들도 있고, 킥이 좋은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경기력이 아쉬울 때도 있지만 이렇게 승리를 챙기는 것을 보면 가끔은 승리가 중요할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경기를 이기지 못하면 더 쓰라리기 때문에 이런 습관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
볼리비아전은 손흥민의 절친인 이재성의 A매치 100경기 출전 기념식이 열린 경기이기도 했다.두 선수는 중학생 때부터 호흡을 맞추면서 함께 성장했고, 이제는 커리어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는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이재성과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봐달라는 요청에 손흥민은 절친을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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