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수행비서 "'건희2' 내가 사용"…재판부 "위증하면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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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수행비서 "'건희2' 내가 사용"…재판부 "위증하면 처벌"

'건희2'는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인사 청탁을 전달한 번호로 특검팀은 이를 김 여사가 사용했다고 보고 있다.

특검팀은 이를 두고 "김 여사가 이 번호를 사용한 적이 없느냐"고 물었고, 정 전 행정관은 "한두 번 정도는 제 것을 빌려서 통화하신 것 같기도 하다"고 답했다.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샤넬 가방 2개를 교환한 샤넬 가방 3개와 샤넬 구두, 목걸이 등의 사진을 공개하며 김 여사가 이 물품들을 실제로 사용하는 걸 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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