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원정경기에서 개인 첫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후위공격·서브 에이스·블로킹 각 3개 이상)을 작성하며 32점을 뽑은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베논)를 앞세워 우리카드를 세트 점수 3-0(25-20 25-19 25-15)으로 완파했다.
한국전력은 15-14 박빙 리드에서 상대 범실 2개와 서재덕의 오픈공격 득점을 묶어 3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18-14로 벌렸다.
승기를 잡은 한국전력은 23-19에서 베논의 후위공격에 이은 신영석의 시원한 서브 에이스로 세트 점수 2-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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