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4일 한미 간 서명이 완료된 대미 투자 양해각서(MOU)와 관련해 "200억달러의 연간 한도를 설정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이 미국과 맺은 투자 MOU와 비교해 한국의 MOU가 유리한 점이 무엇인지 묻자 김 장관은 "한국은 투자 프로젝트 매니저를 한국 사람 또는 한국 기업이 되도록 했는데, 일본은 이런 구절이 없다"며 "1항에 '상업적 합리성' 표현을 넣은 것도 일본과 굉장히 큰 선정 기준의 차이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미일 투자 MOU에 있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투자 관련 내용이 한미 MOU에는 없고 '에너지' 투자 정도로 표현됐다며 "자세히 살펴보면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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