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4일 한미가 발표한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 대해 "알맹이 없는 '백지시트'"라며 국회 비준을 압박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협상 내용에 대한 검증을 피하기 위해 국회 비준 패싱(건너뜀)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협상 실패를 덮기 위한 정치적 꼼수이며 국민에게 막대한 재정을 부담 지우는 합의를 국회 심사 없이 확정하려는 명백한 헌법 위반 행위"라고도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여야에 관세협상 설명을 제안하면 응할 것이냐'고 묻자 "국민 1인당 1천만원에 가까운 부담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구체적인 부분이 상세히 알려질 필요가 있다.이런 전제 없이 단순히 이 대통령과 장 대표가 만나는 것은 의미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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