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관저에 미사일도 있다. (체포) 밀고 들어오면 아작내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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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관저에 미사일도 있다. (체포) 밀고 들어오면 아작내라' 지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공수처의 1차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후 경호처 간부들에게 "밀고 들어오면 아작난다고 느끼게 위력 순찰하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공수처는 지난 1월 3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경호처의 저지로 불발된 바 있다.

해당 메모의 '물음표'와 관련해 이 씨는 "위협사격이라고 했는지 위력순찰이라고 했는지 헷갈려서 물음표를 달아둔 것"이라며 "대통령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다가 갑자기 약간 멈칫했고, 그러더니 말을 순화해서 '부숴버려라'라고 한 것을 기억한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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