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경정은 이날 A4 용지 12장 분량의 '백해룡팀'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전날 부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 사용 권한을 부여받고 2개월간 파견 기간이 연장됐다며 "조만간 사건번호를 생성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에는 사건 경과보고, 다룰 사건 범위, 보고 취지 등의 항목 외에도 '합수단의 정체', '수감자 불러 내 진술 번복시키는 검찰 합수단', '검찰은 왜 묻지 않았을까' 등 검찰을 향한 거센 비판도 담겼다.
백 경정은 "검찰이 사건을 덮어 은폐하는 방법으로 마약게이트에 가담한 혐의, 대통령실과 경찰 지휘부가 마약 수사에 외압을 가하고 수사를 방해한 혐의" 등을 수사 대상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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