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3연패' 오타니 "개인상은 케이크 위 장식…WS 우승이 가장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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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3연패' 오타니 "개인상은 케이크 위 장식…WS 우승이 가장 기뻐"

특히 오타니는 4번의 MVP를 모두 만장일치로 수상, 2회 이상 만장일치 MVP를 달성했다는 MLB 유일한 기록을 갖고 있다.

아울러 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서 오타니는 조 모건(1975~1976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2년 연속 MVP와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모두 품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수상 직후 오타니는 "올해 가장 큰 성과는 물론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며 "MVP라는 개인상을 받게 된 것은 케이크 위의 아이싱 같은 것이다.팀 동료들과 주변 모든 분들의 지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다저스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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