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 4개 안티파 단체 ‘테러조직’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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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 4개 안티파 단체 ‘테러조직’ 지정

미국 국무부가 독일·이탈리아·그리스에서 활동하는 4개 반파시스트(ANTIFA·안티파) 단체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했다.

미 국무부는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안티파 오스트(Antifa Ost·독일), 국제혁명전선(International Revolutionary Front·이탈리아), 무장 프롤레타리아 정의(Armed Proletarian Justice·그리스), 혁명적 계급 자위(Revolutionary Class Self Defense·그리스)를 ‘특별 지정 글로벌 테러리스트’ 및 ‘외국 테러조직’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9월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내 안티파 단체를 ‘국내 테러조직’으로 규정한 것을 외국 단체까지 확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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