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서(천안4·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원은 12일 열린 산업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개관이 2년도 채 남지 않았지만, 운영주체조차 정해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충남도의 준비 부족과 늑장 행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총사업비 2천 549억원(도비 1927억·시비 622억)이 투입되는 도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MICE) 인프라 사업으로, 2027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어 “충남도가 2021년 수행한 ‘관리운영방안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도 출연기관 간접위탁 방식은 행정 편의적 접근에 불과하다”며 “마이스 산업은 고도의 전문성과 민간 네트워크가 필수인데 기존 출연기관에 위탁하는 방식으로는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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