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폭력적인 반(反)파시즘 운동을 하고 있다는 이유로 유럽에 기반을 둔 단체 4곳을 외국테러단체(FTO)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13일(현지 시간) 독일에 기반을 둔 안티파 오스트와 이탈리아, 그리스의 세 폭력적 안티파 단체를 국제테러리스트(SDGT)로 지정하고, 오는 20일에는 FTO 명단에 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국무부는 이번 조치가 "정치적 폭력과 테러 행위를 통해 민주적 제도, 헌법적 권리 및 기본 자유를 훼손하는 자칭 반파시즘 네트워크, 단체 및 조직을 해체하기 위한 계획"이라며 "이 운동과 연계된 단체들은 반미주의, 반자본주의, 반기독교주의를 포함한 혁명적 무정부주의 또는 마르크스주의 이념을 추종하며, 이를 통해 국내외 폭력적 공격을 선동하고 정당화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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