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3명의 여성, 미술감독 류성희, 필름메이커 유킴 그리고 설화수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하는 김정연 상무와 함께한 시간.
“그때는 정말 깜깜했어요.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건 사치처럼 느껴졌죠.하지만 어느 순간, 이걸 시작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부모님과 절연할 수도 있겠다는 각오로 미국에 갔고, 그 무렵 설상가상으로 IMF도 터져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하루하루 버텼죠.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시간들이 나를 살게 했어요.내가 사랑하는 일을 선택했다는 그 사실 자체가 나를 자존감 있게 만들었거든요.” 그는 두려움을 견디는 힘이 결국 자신을 단단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류성희가 말한 ‘지금 이 순간에 사는 것’, 유킴이 말한 ‘나 자신을 규정할 줄 아는 용기’, 김정연이 말한 ‘긍정으로 성장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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