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체감 난도 높아…국어·영어·수학 어려워" 입모아[2026수능]

"국어 보니까 삼수할 것 같아요.정답표가 나와서 살짝 훑어보니 망한 느낌이에요."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남고에서 202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재수생 이상희(20)양은 국어 지문이 전반적으로 안 읽혔다며 시험 난도를 이같이 느꼈다고 언급했다.

이날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수험생이 체감한 올해 수능 난도는 전반적으로 높았다.

같은 학교에서 시험을 본 정예원(19)양은 "국어가 어려웠다.특히 언어와 매체가 어렵게 느껴졌다"고 했고, 구가현(19)양도 "국어 문학이 어려웠고, 영어도 다들 어려웠다고 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