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히틀러의 나치”를 언급하며 “법치주의를 법률가들이 죽이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는 어떻게 이루어졌는가.많은 것이 불분명하다.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그들이 모두 법률가라는 사실”이라며 “항소를 요구한 서울중앙지검 검사들, 항소를 결재했다가 포기하고 사퇴한 중앙지검장, 항소포기를 결정한 검찰총장 대행, 그 대행의 사퇴를 요구한 검사장들, 항소포기를 압박한 법무차관, 검찰에 ‘신중’만 주문했다는 법무장관, 커튼 뒤에 어른거리는 민정수석과 비서관들, 또 다른 대장동 재판의 피고인 대통령이 모두 법률가”라고 설명했다.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로 사의를 밝힌 뒤 “제가 한 일이 비굴한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검찰을 지키기 위해 한 행동”이라며 “이 시점에서는 ‘잘못한 게 없다’고 부득부득 우겨서 조직에 득이 될 게 없다 싶어서 이 정도에서 빠져주자 이렇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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