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엡스타인 메일 공개 “트럼프, 내 집서 피해자와 시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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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엡스타인 메일 공개 “트럼프, 내 집서 피해자와 시간 보내”

12일 공개된 또 다른 메일에 따르면 엡스타인은 2011년 4월 공범 길레인 맥스웰에게 "아직 짖지 않은 그 개가 트럼프라는 걸 알았으면 한다"며 이름이 비공개 처리된 피해자와 "그(트럼프 대통령)가 내 집에서 몇 시간을 보냈다.그는 한 번도 언급된 적이 없다"고 적기도 했다.

이날 하원 공화당 의원들은 민주당이 메일을 선택적으로 공개했다며 이메일을 포함해 2만 쪽 분량의 엡스타인 관련 문서를 추가로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9월 하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003년 엡스타인에 보낸 생일 축하 편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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