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한국 바둑을 이끌어 온 베테랑 프로기사 박정환(32) 9단과 김지석(36) 9단이 나란히 삼성화재배 4강에 올랐다.
한국 랭킹 2위 박정환은 13일 제주도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제30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8강전 둘째날 경기에서 중국 랭킹 4위 양딩신 9단에게 163수 만에 불계승했다.
불리해진 양딩신은 하변 흑 대마 공격에 나섰지만 박정환이 깔끔하게 타개에 성공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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