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을 통제하려는 경찰들과 시장 내부로 들어가려는 시민들이 뒤섞여 혼란은 가중됐고 곳곳에서 들려오는 흐느끼는 울음과 탄식이 시장 안을 매웠지만 일부 상인들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주변의 상황을 인식도 하지 못하는 것처럼 멍하니 사고 현장만 응시하고 있었다.
사고 목격자인 상인 A씨는 “평소처럼 너무나 평온했던 시장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졌다”며 “차량 붕 뜨며 사람들은 충격했던 그 상황과 비명소리가 아직도 머리와 귓전에서 맴돌고 있다”며 두눈을 질끈 감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날 부천제일시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당한 시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 차원에서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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