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통일교인 집단입당 2천명대 특정…“비례대표 약속” 공소장에 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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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통일교인 집단입당 2천명대 특정…“비례대표 약속” 공소장에 적시

특검은 이 과정에 김 여사와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개입이 있었다고 보고, 입당 대가로 통일교 측에 정부 지원과 비례대표 공천을 약속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7일 김건희 여사, 전성배씨, 한학자 통일교 총재 등을 정당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하면서 해당 내용을 공소장에 포함했다.

특검은 김 여사와 전씨가 공모해 당 대표 선거에서 특정 후보 당선을 위해 교인 집단 입당을 추진했고 통일교 측에는 그 대가로 정부 차원의 지원과 총선 비례대표 몫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결론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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