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여간 부산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10여건의 땅 꺼짐 현상의 원인은 시공사의 무단 시공, 주먹구구식 감리, 부산교통공사의 지휘 소홀로 인한 차수벽의 품질 저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13일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땅 꺼짐 사고 특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부산교통공사에 기관경고하고 간부 3명에 대해서는 경징계, 직원 41명에 대해서는 경고와 주의 조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위는 땅 꺼짐 현상의 주요 원인이 차수벽 시공 품질 저하라며 그 이면에는 시공사의 설계도와 다른 무단 시공, 감리단인 건설사업관리단의 방치, 부산교통공사의 지도·점검 의무 소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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