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엡스타인 문건 공개' 표결 막으려 공화당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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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엡스타인 문건 공개' 표결 막으려 공화당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문건의 전면 공개를 촉구하는 하원 표결을 막기 위해 공화당 의원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 두 명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은 공화당 로렌 보버트 하원의원을 불러 엡스타인 관련 법무부 문건 공개를 위한 표결 추진을 중단하라고 설득했다.

보버트 의원은 법무부에 엡스타인 관련 수사 자료를 전부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법안을 표결에 부치자는 청원에 서명한 공화당 의원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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