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권 울릉군수가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울릉군이 처한 의료공백과 교통단절 위기를 호소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남 군수는 울릉군의 특수한 여건을 감안한 의료인력 충원 및 여객선 항로 지원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남 군수는 “울릉군은 성남시와 2011년 자매결연을 맺었고, 울릉군민들은 자매도시 시장님이 대통령이 되신 것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축하 인사를 전한 뒤, 지역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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