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사적 '대구 팔거산성' 일대를 발굴 조사한 결과, 신라 최초의 석축 성벽 양식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사를 담당한 화랑문화유산연구원은 "먼저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 초축 성벽은 삼국시대에, 이후 축조한 개축 성벽은 고려 때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외벽 상부와 내벽을 비슷한 높이에서 서로 등지고 있는 형태로 쌓아 올렸는데, 신라 석축 성벽의 초기 형식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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