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92세 참전용사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 300만 원 기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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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92세 참전용사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 300만 원 기부 '훈훈'

시흥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11월 11일 군자동에 거주하는 92세 참전용사 원영희 어르신이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군자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전쟁의 상처를 딛고 평생을 성실히 살아오신 어르신의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줬다”라며 “기탁된 성금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투명하게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평생을 나라와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의 따뜻한 선행은 군자동 전역에 ‘나눔의 온기’를 퍼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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